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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2(The Roundup), 1편보다 더 보는맛이 있다!

by 옆으로보는세상 2025. 2. 6.

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해 볼 영화는 1편보다 더욱 더 시원한 액션으로 돌아온 범죄도시2(The Roundup) 입니다.

그럼 바로 리뷰 시작해보겠습니다.

 

영화 포스터

 

[영화 정보]

제목: 범죄도시2(The Roundup)

감독: 이상용

각본: 김민성, 이상용

제작사: ㈜홍필름, ㈜비에이엔터테인먼트

배급사: ㈜ABO엔터테인먼트, ㈜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개봉일: 2022년 5월 18일

상영시간: 106분

장르: 범죄, 액션

등급: 15 이상 관람가

[주요 등장인물 및 배우]

1. 마석도 (마동석) – 금천서 강력반 형사

- 금천경찰서 강력반 소속으로, 한 방에 적을 제압하는 압도적인 맨손 액션이 트레이드마크.

- 단순한 힘만 센 형사가 아니라, 범죄 심리를 꿰뚫는 직관과 노련한 수사 감각을 갖춘 인물.

- 베트남에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납치 및 살인 사건이 벌어지자 직접 나서서 수사에 돌입.

- 강해상을 잡기 위해 베트남과 한국을 넘나들며 끝까지 추격한다.

- 마동석의 시원한 펀치 액션과 유머러스한 대사로 더욱 매력적인 캐릭터로 자리 잡았다.

 

2. 강해상 (손석구) – 냉혹한 살인마, 국제 범죄 조직 리더

- 돈을 위해서라면 가차 없이 살인을 저지르는 인물로, 상대를 잔인하게 죽이고도 감정이 없는 냉혈한.

- 경찰의 수사망을 피하기 위해 치밀한 계획을 세우고, 필요하면 동료까지도 제거하는 잔혹한 성격.

- 손석구의 묵직하면서도 서늘한 연기로 예측 불가능한 빌런의 매력을 극대화했다.

- 마석도와의 마지막 대결에서 거친 육탄전을 펼치며 극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3. 전일만 (최귀화) – 금천서 강력반 반장

- 1편에 이어 등장하며, 특유의 현실적인 태도와 능청스러운 유머로 극에 활력을 더한다.

- 마석도의 과격한 방식에 잔소리를 늘어놓지만, 결국은 그의 방식에 기대게 된다.

- 팀원들과 함께 베트남에서 수사를 진행하며, 국제 공조 수사의 일환으로 한국으로 송환 작전을 펼친다.

 

4. 장이수 (박지환) – 조폭 출신 사업가

- 조직 생활을 청산하고 베트남에서 사업을 하며 살아가지만, 강해상의 범죄 조직과 얽히면서 위기에 처한다.

- 마석도를 도와 정보 제공을 하며 수사에 협조하는데, 특유의 능청스러운 연기로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한다.

- 본의 아니게 경찰과 범죄 조직 사이에서 곤란한 상황에 빠지는 등 유머와 긴장감을 동시에 책임지는 캐릭터.

 

5. 강력반 형사들 – 마석도의 팀원들

- 김상훈(허동원): 마석도의 팀원으로, 주어진 임무를 묵묵히 수행하며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한다.

- 오동균(하준): 해외 공조 수사에서도 적극적으로 활약하며, 마석도와 함께 강해상을 추적하는 인물.

- 김천호(정재광): 팀 내에서 감초 같은 존재로, 수사 과정에서 코믹한 장면을 만들어낸다.

 

6. 유경 (음문석) – 강해상의 부하

- 강해상의 명령을 수행하며, 범죄 조직의 실무를 담당하는 행동대장.

- 필요하면 직접 살인을 저지르는 등 무자비한 모습을 보이며, 강해상의 악행을 도와준다.
- 하지만 점점 경찰의 추격망이 좁혀지면서, 그 역시 위기를 맞이한다.

[줄거리]

강력한 주먹과 직감으로 범죄자를 쫓는 형사 마석도. 어느 날, 그는 경찰서장 전일만으로부터 베트남에서 한국인을 상대로 한 강력 범죄가 발생했다는 보고를 받는다. 피해자는 여행을 떠났다가 감쪽같이 사라졌고, 이후 가족들에게 거액의 몸값을 요구하는 연락이 왔다. 하지만 돈을 보낸 후에도 피해자는 돌아오지 않았다.

사건을 조사하던 마석도와 강력반 형사들은 이 범죄의 배후에 있는 인물이 강해상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강해상은 베트남에서 한국인을 대상으로 납치와 살인을 반복하며, 잔혹한 수법으로 악명을 떨치는 범죄자였다. 그는 철저하게 경찰의 눈을 피해 움직였고, 심지어 자신과 손잡은 사람들마저도 거리낌 없이 제거하는 냉혈한이었다.

마석도는 직접 베트남으로 향해 현지 경찰과 공조 수사를 진행한다. 그러나 강해상은 이미 경찰의 움직임을 눈치채고, 더 큰 범죄를 계획하며 한국으로 도망친다. 그의 다음 타깃은 한국 내 재력가들과 조폭 조직이었다. 강해상은 베트남에서 자신과 얽혔던 장이수를 이용해 돈을 벌 계획을 세우지만, 장이수는 이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마석도에게 정보를 흘린다.

한국으로 돌아온 마석도는 점점 조여 오는 수사망에도 불구하고 도망치는 강해상을 끝까지 쫓는다. 치밀하게 경찰을 따돌리던 강해상도 결국 마석도의 강력한 집념 앞에 궁지에 몰린다. 마침내 두 사람은 마지막 일전을 벌이게 되고, 마석도의 압도적인 힘과 거침없는 액션으로 강해상은 제압된다.

범죄 조직을 소탕한 마석도와 강력반은 도시의 평화를 지켜냈지만, 언제든 새로운 범죄가 일어날 것을 직감하며 다시 일상으로 돌아간다. 범죄도시 2 단순한 액션 영화가 아니라, 해외까지 확장된 범죄와 국제 공조 수사의 현실성을 더해 더욱 커진 스케일과 강렬한 긴장감을 선사하는 작품이다.

[영화 특징]

확장된 스케일과 국제 범죄

1편이 국내 조직 범죄를 다뤘다면, 2편은 베트남을 배경으로 국제 범죄를 다루며 스케일을 확장했다.

해외에서 벌어지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강력 범죄와 이를 쫓는 경찰의 국제 공조 수사 과정이 긴장감을 더한다.

 

강렬한 빌런, 강해상

강해상은 1편의 장첸(윤계상)과는 또 다른 유형의 빌런이다.

목적을 위해서라면 잔혹한 수법을 거리낌 없이 사용하는 냉혈한 살인마로, 감정이 없는 듯한 사이코패스적 성향을 보인다.

손석구의 섬뜩한 연기와 예측 불가능한 행동이 영화의 몰입도를 높인다.

 

마석도의 더욱 강력한 액션

마석도의 시그니처인 압도적인 맨손 액션이 한층 강화되었다.

강해상과의 육탄전뿐만 아니라 좁은 공간에서의 격투, 추격전 등 다양한 액션 시퀀스가 추가되었다.

마동석 특유의 묵직한 한 방이 주는 쾌감이 극대화되었다.

 

유머와 긴장감의 조화

범죄 영화지만 곳곳에 유머 코드가 적절히 배치되어 있다.

장이수(박지환)의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와 강력반 형사들의 티키타카가 긴장감을 완화시키며 영화의 재미를 배가시킨다.

 

빠른 전개와 긴박한 스토리

불필요한 장면 없이 빠른 전개와 몰입도 높은 스토리로 관객을 사로잡는다.

초반부터 강렬한 사건을 터뜨리며 긴장감을 유지하고, 후반부에는 숨 쉴 틈 없는 액션으로 클라이맥스를 맞이한다.

 

현실감 있는 범죄 묘사

단순한 허구적 범죄가 아니라, 실제로 해외에서 벌어지는 한국인 대상 범죄를 기반으로 제작되었다.

납치, 몸값 요구, 불법 장기 매매 등 현실에서도 발생하는 범죄 유형이 사실적으로 그려진다.

 

시리즈의 성공적인 확장

1편의 성공을 발판 삼아 더 큰 스케일과 강렬한 캐릭터로 시리즈의 완성도를 높였다.

3편을 기대하게 만드는 결말과 마석도의 존재감이 강하게 남는다.

[개인 소감]

범죄도시 2는 1편보다 더 커진 스케일과 강렬한 빌런, 그리고 시원한 액션으로 기대를 충족시키는 영화였다. 특히 마석도라는 캐릭터가 보여주는 압도적인 피지컬과 통쾌한 한 방이 극장을 가득 채우는 느낌이었다. 1편에서 장첸이 인상적인 빌런이었다면, 이번에는 강해상이 또 다른 방식으로 긴장감을 극대화했다. 손석구가 연기한 강해상은 단순한 조폭이 아니라, 인간미가 전혀 없는 냉혹한 살인마 같은 느낌이라 더 소름 끼쳤다. 상대를 기만하고 필요하면 바로 제거해버리는 태도는 예측 불가능해서 더 긴장감을 유발했다.

이 영화의 가장 큰 매력은 역시 마석도의 액션이었다. 거친 주먹질 한 방으로 상대를 날려버리는 장면이 많았고, 그 타격감이 엄청났다. 특히 좁은 골목이나 실내에서 벌어지는 격투 장면들은 압도적인 힘을 느끼게 해줘서 마치 내가 직접 싸우는 듯한 몰입감을 줬다. 단순히 힘으로 제압하는 게 아니라, 빠른 판단력과 거침없는 행동이 마석도라는 캐릭터를 더욱 매력적으로 만들었다.

스토리 전개도 빠르고 군더더기 없이 깔끔했다. 베트남에서 벌어진 납치 사건으로 시작해, 강해상을 쫓아 한국으로 이어지는 과정이 긴박하게 진행되면서도 이해하기 쉽게 그려졌다. 특히 경찰과 범죄자가 서로 눈치 싸움을 하는 과정이 긴장감을 높였고, 후반부로 갈수록 속도감 있는 추격전과 액션이 몰아쳤다.

무거운 범죄 영화지만 중간중간 코믹한 요소도 적절히 배치되어 있어 부담 없이 볼 수 있었다. 장이수가 등장할 때마다 관객들이 웃음을 터뜨렸고, 마석도와 팀원들의 자연스러운 티키타카도 재미를 더했다. 덕분에 긴장감과 유머가 적절히 섞여 있어 지루할 틈이 없었다.

전반적으로 범죄도시 2 시리즈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커진 스케일과 강렬한 액션으로 관객들을 사로잡는 영화였다. 마석도의 통쾌한 액션과 강해상의 소름 끼치는 빌런 연기, 그리고 빠른 전개 덕분에 끝까지 몰입해서 있었다. 1편을 재밌게 봤다면 2편도 충분히 만족할 만한 영화였고, 앞으로 나올 3편도 더욱 기대하게 만드는 작품이었다.

[마무리]

지금까지 아주 시원한 액션과 재미를 모두 볼 수 있는 범죄도시2에 대해 리뷰해보았습니다. 정말 3편이 기대되는데요, 빠른 시일내에 3편이 나오길 기대하면서 오늘의 리뷰는 마무리하겠습니다. 그럼 저는 다음에 또 좋은 리뷰로 찾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