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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3, 더 재미있어졌다!(THE ROUNDUP : NO WAY OUT)

by 옆으로보는세상 2025. 2. 10.

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해볼 영화는 벌써 3번째 시리즈로 돌아온 범죄도시3(THE ROUNDUP : NO WAY OUT)입니다. 

더욱 더 재미있어지도 액션도 볼거리가 많아졌는데요, 그럼 바로 리뷰 시작해보겠습니다.

 

영화 포스터

 

[영화 정보]

제목: 범죄도시 3

감독: 이상용

각본: 이상용

제작사: 홍필름, 비에이엔터테인먼트

배급사: ABO엔터테인먼트,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개봉일: 2023년 5월 31일

상영시간: 105분

장르: 범죄, 액션

관람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주요 등장인물 및 배우]

1. 마석도 (마동석 분)

광역수사대 소속 괴물 형사로 주먹 한 방으로 범죄자들을 제압하는 강력한 존재감을 보인다.

이번에는 마약 조직을 소탕하기 위해 새로운 팀과 함께 수사를 진행하며, 특유의 유머와 강렬한 액션으로 여전히 시리즈의 중심을 잡고 있다.

 

2. 주성철 (이준혁 분)

국내 마약 유통을 장악한 신흥 빌런이다. 겉으로는 세련된 사업가처럼 보이지만, 속내는 잔인하고 냉혈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마석도와 대립하며 극한의 긴장감을 조성하는 악역으로 기존 ‘장첸(윤계상)’과 ‘강해상(손석구)’과는 다른 스타일의 빌런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3. 리키 (아오키 무네타카 분)

해외 마약 조직의 핵심 인물로 베트남을 중심으로 마약을 거래하며 한국과도 연결고리를 형성하고있다.

마석도의 수사에 걸려들면서 더욱 치열한 대립이 펼치며, 일본 배우 아오키 무네타카가 맡아 독특한 분위기의 빌런을 연기했다.

 

4. 김만재 (김민재 분)

마석도의 수사를 돕는 광역수사대 팀원으로 팀 내에서 묵묵히 제 역할을 해내는 형사 역할이다.

마석도와의 티키타카 케미가 돋보이는 캐릭터로 나온다.

 

5. 김양호 (고규필 분)

마석도의 정보원 역할을 하는 인물로 능청스러운 연기로 극의 긴장감 속에서 유머를 담당하고 있다.

전작에서도 등장했던 캐릭터로, 마석도와의 관계가 흥미로운 요소로 볼 수 있다.

 

6. 한지수 (이범수 분 - 특별출연)

수사에 중요한 단서를 제공하는 인물로 극의 흐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줄거리]

강력한 주먹 하나로 악당들을 소탕해 온 괴물 형사 마석도(마동석)는 이번에는 광역수사대로 자리를 옮겨 더욱 강력한 범죄를 쫓게 된다. 새롭게 합류한 그는 경찰 내부에서도 인정받는 실력파 팀원들과 함께 한국을 넘어 해외까지 연결된 대규모 마약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수사의 시작은 한 남자의 의문사였다. 평소 별다른 범죄 이력이 없던 피해자가 약에 취한 듯한 모습으로 싸늘한 주검이 되어 발견된다. 조사 결과, 이는 신종 마약 유통 조직과 관련된 사건으로 밝혀지고, 마석도는 사건의 핵심 인물인 주성철(이준혁)을 추적하기 시작한다.

주성철은 겉으로는 성공한 사업가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한국에서 대규모 마약 유통을 주도하는 잔혹한 범죄자다. 그는 범죄 조직을 이용해 마약을 퍼뜨리고, 자신의 입지를 더욱 넓혀가고 있었다. 여기에 더해, 해외 마약 공급책인 리키(아오키 무네타카)가 가세하면서, 단순한 국내 사건이 아닌 국제적인 마약 조직과 얽힌 거대한 싸움으로 번져간다.

마석도는 특유의 본능적인 감각과 압도적인 힘으로 사건을 수사하지만, 상대는 기존 범죄자들과는 차원이 다른 방식으로 움직인다. 주성철은 경찰보다 한발 앞서 움직이며 증거를 조작하고, 내부 정보까지 빼돌리는 치밀한 계획을 세운다. 또한, 리키가 해외에서 무기와 폭력 조직까지 동원하면서, 마석도와 광역수사대는 전례 없는 위험에 직면한다.

결국, 마석도는 정면 승부를 선택한다. 주성철이 계획한 대규모 마약 거래 현장을 급습하면서 경찰과 범죄 조직 간의 극적인 충돌이 벌어진다. 마석도의 강력한 주먹이 빛을 발하는 순간, 영화의 긴장감도 절정에 이른다. 주성철과 리키는 마지막까지 필사의 저항을 하며 경찰을 따돌리려 하지만, 마석도는 특유의 집요함과 압도적인 피지컬로 이들을 끝까지 쫓아간다.

과연 마석도는 더욱 악랄해진 범죄자들을 완전히 소탕할 있을까? 한국을 넘어 국제 범죄조직과 맞서 싸우는 그의 새로운 액션은 또다시 관객들에게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영화 특징]

1. 더욱 커진 스케일과 국제적 배경

이전 시리즈가 주로 국내 범죄 조직과의 싸움을 다뤘다면, 이번 3편에서는 국제적인 마약 조직이 중심 소재다. 해외 마약 공급책 ‘리키’(아오키 무네타카)의 등장으로 사건이 한국을 넘어 글로벌 범죄 네트워크와 연결되며, 이야기의 규모가 더욱 커졌다.

 

2. 강력한 빌런들의 등장

전작에서 ‘장첸’(윤계상)과 ‘강해상’(손석구)이 강렬한 인상을 남긴 것처럼, 이번에는 ‘주성철’(이준혁)과 ‘리키’(아오키 무네타카)가 새로운 악역으로 등장한다. 주성철은 단순한 폭력배가 아니라 치밀한 전략가로, 경찰을 압박하고 교묘하게 수사망을 피해 다닌다. 리키는 국제 마약 조직과 연결된 인물로, 해외 범죄 조직과의 연계를 통해 기존보다 더 위험한 사건을 만들어낸다.

 

3. 마석도의 더욱 강력한 한 방 액션

이번 작품에서도 마동석 특유의 압도적인 주먹 액션이 살아 있다. 한 방에 상대를 제압하는 강력한 타격감과 시원한 격투신이 한층 업그레이드되었다. 단순한 주먹질을 넘어 차량 추격전, 총격전 등 다양한 액션 장면이 추가되어 볼거리가 더욱 풍성하다.

 

4. 현실감 있는 범죄 수사 과정

범죄 조직이 단순한 폭력이나 불법 도박이 아니라 마약 유통이라는 현실적인 범죄로 확대되었다. 경찰 조직 내부의 수사 과정이 더욱 정교하게 묘사되며, 정보전과 함정 수사 등도 흥미롭게 펼쳐진다. 마석도가 광역수사대로 이동하면서 새로운 팀원들과 협력하는 모습이 신선한 매력을 준다.

 

5. 유머와 긴장감의 적절한 균형

‘범죄도시’ 시리즈 특유의 코믹 요소가 여전히 살아 있다. 진지한 수사와 강렬한 액션 속에서도 마석도의 능청스러운 대사와 조력자들의 개그 요소가 적절히 배치되어 긴장과 웃음이 조화를 이룬다.

 

6. 시리즈의 연속성과 새로운 변화

‘범죄도시’ 시리즈의 강점인 강렬한 액션과 단순 명료한 스토리를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캐릭터와 사건을 추가해 신선함을 더했다. 전작보다 범죄 조직과의 싸움, 마약 범죄라는 새로운 소재를 통해 한층 발전된 전개를 보여준다.

[개인 소감]

‘범죄도시’ 시리즈는 한국형 범죄 액션 영화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자리 잡았고, 이번 ‘범죄도시 3’ 역시 그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시리즈의 핵심인 통쾌한 액션, 강렬한 빌런, 그리고 유머 코드가 여전히 살아 있었고, 오히려 더욱 업그레이드된 느낌이었다.

이번 작품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건 빌런의 변화다. 이전까지의 악역들이 원초적인 폭력성과 거친 카리스마를 강조했다면, **주성철(이준혁)**은 보다 교묘하고 냉정한 스타일이었다. 범죄를 저지르는 방식도 단순한 폭력이 아닌 철저한 계획과 조직적인 움직임이 돋보였다. 그와 대립하는 마석도(마동석) 역시 이전보다 더 치밀한 방식으로 수사를 진행하며, 단순한 힘 대결이 아닌 두뇌 싸움까지 더해져 긴장감이 컸다.

또한, 마석도가 광역수사대로 이동하면서 새로운 팀원들과의 관계도 흥미로웠다. 특히 기존 시리즈의 유머 감각을 유지하면서도 지나치게 가볍지 않게 조절한 점이 좋았다. 영화 속에서 정보원 역할을 하는 김양호(고규필)와의 대화 장면은 웃음을 유발했고, 광역수사대 팀원들 간의 티키타카도 적절히 배치되어 몰입감을 높였다.

액션은 여전히 최고였다. 마동석 특유의 압도적인 한 방 액션은 관객들에게 시원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고, 마약 조직과의 대결이 진행될수록 더욱 강렬한 격투씬이 펼쳐졌다. 특히 클라이맥스에서 주성철과의 마지막 결투 장면은 단순한 힘 대결이 아니라 심리전까지 포함되면서 긴장감이 극대화됐다.

다만, 약간 아쉬운 점도 있었다. ‘범죄도시 2’에서 강해상(손석구)이 보여준 강렬한 존재감과 비교했을 때, 주성철의 캐릭터는 다소 차갑고 이성적인 스타일이라 임팩트 면에서 상대적으로 약하게 느껴질 수도 있었다. 또한, 국제 범죄 조직이 개입하면서 이야기가 조금 복잡해졌는데, 전작들처럼 단순하고 직관적인 스토리를 선호하는 관객들에게는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범죄도시 3’ 여전히 시리즈가 흥행하는지를 다시 한번 증명한 작품이었다. 짜임새 있는 스토리, 더욱 커진 스케일, 그리고 마동석의 시원한 액션까지 삼박자가 맞아떨어지며 극장에서 관객들에게 최고의 오락영화를 선사했다. 4편이 예고된 만큼, 앞으로 어떤 빌런과의 대결이 펼쳐질지 기대가 된다.

[마무리]

오늘은 재미과 시원한 액션을 보는맛이 있는 범죄도시3에 대해 리뷰해봤습니다. 범죄도시는 앞으로도 계속 시리즈가 나올 것이라고 하는데요, 벌써 다음 4편이 기대되는 영화였습니다. 그럼 저는 다음에 더 좋은 리뷰로 찾아오겠습니다.